13~15세기의 고 건축물이 가득한 역사 지구. 놀라우리만큼 잘 보존된 고딕지구에서 울퉁불퉁한 바닥, 건물들의 거친 외벽을 만지고 느끼며 800년 전의 스페인을 상상해보자.
람블라스 거리에서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걷다보면 도착하는 바르셀로네따 해안지역. 넓은 모래사장과 깨끗한 해변을 갖춰 일광욕이나 서핑을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해안을 따라 식당, 호텔, 쇼핑몰 등의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해수욕 외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가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가우디 건축물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26년 넘게 건축 중인 가우디의 미완성 대작이며, 구엘공원은 독특한 모자이크 벤치와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공원입니다.
보케리아 시장(La Boqueria)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신선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타파스, 하몽, 신선한 과일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 주변에는 파에야, 감바스 알 아히요 등 전통 카탈루냐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바르셀로네따(Barceloneta) 해변은 람블라스 거리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지하철 L4 라인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넓은 모래사장과 깨끗한 해변을 갖춰 일광욕, 서핑 등을 즐기기에 좋으며, 해안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
시각 여행(가우디 건축물) → 촉각 여행(람블라스 거리) → 후각 여행(보케리아 시장) → 청각 여행(바르셀로네따 해변) → 미각 여행(현지 미식) 순서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하루에 2-3개 테마를 선택해 여유롭게 즐기시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대표 음식으로는 타파스(전채요리), 파에야(스페인 쌀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마늘 새우요리), 하몽(생햄), 상그리아(과일 칵테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카탈루냐 지방 특유의 해산물 요리가 풍부하여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